[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 기후위기 대비한 ‘먹거리 생태전환교육 포럼’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일 기후위기와 친환경 무상급식 10년 성과를 조명하는 ‘생태전환과 기후를 생각하는 학교의 먹거리교육’ 국제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교급식의 교육적 기능과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는 과정의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유튜브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이 ‘생명·평화·공경: 생명살림의 교육’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 생태적 상상력과 미래교육 ▲ 세계의 농업과 지속가능교육 ▲ 학교급식의 현재와 미래를 통한 먹거리교육 방향 모색 ▲ 그린(친환경) 급식 학생 공론장 등 4가지 주제별 토론이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흥주 원광대 교수, 조길예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 캐나다의 질리언 저드슨 시몬프레이저대학 교수, 코스타리카의 미리언 비엘라 지구헌장 사무국장, 미국의 에마 핀 지구의친구들 협력연구자 등 국내외 교육·환경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포럼을 통해 토론과정에서 나오는 의미 있는 메시지는 기후를 생각하는 학교의 먹거리교육 정책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11110140100530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