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재배


생태문명원이 위치한 한신대 서울캠퍼스에서 2024년 양삼을 시범 재배합니다. 파종부터 재배, 수확, 활용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수행해보면서 도시에서 빈 땅을 이용해 양삼을 키우고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체득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오른쪽 상단 페이스북을 클릭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 발아와 초기 성장

    발아와 초기 성장

    캠퍼스에 양삼을 심던 날, 참가자들이 나눈 양삼 씨앗이 여기저기 뿌려졌습니다. 지인 빌라의 남는 땅, 북한산 등산길에 ‘게릴라 가드닝’, 단독주택 마당, 옥상 화분, 텃밭의 남는 고랑, 유현초등학교 운동장, 한신대 오산캠퍼스,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옥상…. 두 장의 작은 떡잎이 나온 다음, 깻잎처럼 넓적한 본잎이 서너 장씩 돌려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캠퍼스에 심은 양삼도 싹이 텄습니다. 처음 예상했던 대로 햇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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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종

    파종

    2024년 6월 7일(금), 한신대 서울캠퍼스에 양삼 씨앗을 심었습니다. 20°C 이상의 기온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 양삼을 심어도 된다고 하는데 6월 초 서울의 날씨는 이미 30°C를 넘는 날이 많았습니다. 미리 양삼 씨앗 1㎏(20만 원)을 주문하고 삽과 호미, 목장갑 등도 준비했습니다. 양삼이 널리 알려지면서 양삼 씨앗을 판매하는 업체가 늘었습니다. 발아율이 85%를 넘어야 좋은 씨앗인데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국립종자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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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지 마련

    부지 마련

    생태문명원이 위치한 한신대 서울캠퍼스(서울 강북구 인수봉로)는 서울에서도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지역입니다. 학교에서 좀 더 올라가면 삼각산 화계사를 중심으로 북한산 둘레길(2구간 순례길과 3구간 흰구름길)이 이어지고, 캠퍼스 뒤편은 산의 능선과 완만히 맞닿아 있습니다. 재작년 학교 시설공사를 맡은 업체의 농장에서 분양받은 흑염소들이 일가를 이뤄 살아갑니다. 화창한 날이면 캠퍼스 곳곳에서 염소 가족이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이 보입니다.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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