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Korten(2021). Ecological Civilization: From Emergency to Emergence

이 글은 지구의 모든 사람들과 다른 존재에게 수용가능한 미래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적인 백서입니다. 이는 전세계의 동료들과 진행 중인 대화의 실타래를 엮기 위한 시도입니다. 이 대화들은 단순하고 자명한 통찰력으로 구축되는데, 이 통찰력은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것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생명력은 살아있는 유기체의 공동체에만 존재합니다. 그들은 개인적이고 상호적인 존재들에게 필수적인 조건을 만들거나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조직합니다. 각 유기체는 자신이 살고 있는 영역에 알맞은 선택을 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유전적이고 부분적으로 학습된 지도를 필요로 한다. 그러한 선택의 대부분은 육체적인 노력, 즉 노동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언제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합니다. 짝짓기를 하고자 하면 그 대상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다른 대상부터 살아남으려면,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숨어야 합니다. 피난처가 필요하면  그것을 얻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인간은 지구에서 궁극적으로 결정하는 종입니다. 우리의 결정은 지구 전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인류는 우리의 진짜 본성을 부정하는 자기중심적 경제학(ego-nomics)의 결함이 있는 로드맵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이 종말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아주 오랫동안 무시하고 적극 부정해왔습니다.

인간의 지속적 생존 여부는 피해를 막고, 지구의 치유를 촉진하며, 생태문명의 출현을 진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비상 조치에 달려 있습니다. 본질적 전환으로의 성공적 항해를 위해서는 지구 생명 공동체 안에서 인간의 고유한 책임을 이행하면서 우리의 본질적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할 생태적 경제학(eco-nomics)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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